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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는 익숙한 도시지만
사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시인데요~
몇년전 신서유기에서 방송되면서 많이 알려진 곳이라 계속해서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사파!
해발 1600M이상의 고산지대로 우리나라와는 다른 기후를 갖고 있고 고산족 마을로도 유명하답니다
소수민족도 많이 살고있어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물도 꽤나 쾌적해서
한번쯤 가보는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는 여행지이기때문에
작년에 사파를 다녀오고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에 대해
기록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당!
사파여행을 갔을땐 은근히 한국사람 만나기가 힘들었다
물론 내가 너무 혼자 투어도 없이 계속 걸어다닌것도 문제가 있었지만
사파는 딱히 할만한게 자연경관 보고 트래킹하고 음식먹는게 다 기때문에
한국인들끼리 서로 못만나는게 어찌보면 당연.....
여행다니면서 한국어 듣는게 어렵지도 않았는데
사파와서 한국어가 간절해지긴 처음....!
그러나 구글에서 맛집을 검색해보는데
한국사람들 리뷰가 엄청 많은 집 발견!
한국사람들이 리뷰를 많이 남겼다 = 많이 간다 = 맛집인증
Good Morning Vietnam Restaurant
굿모닝 베트남 레스토랑
주소 : 63B Fansipan, street, Sa Pa, Lào Cai, 베트남
영업시간 : 오전 8시~ 오후 10시
지나다니면서 자주 본 곳이라 한번 가야지~ 했는데 마침 맛집이라니까 냉큼 갔다
메뉴판에 심각하게 메뉴가 많아서 다 찍지도 못합니다..
이런 가게면 한번 의심이 간다..
이거 맛있는곳 맞나...?
게다가 다섯 테이블 중 대부분이 한국이었기 때문에 의심없이 들어갔다
메뉴선정에 선택장애가 오려는 순간
코코넛 치킨커리가 있길래 뭐지? 도전의식을 갖게하는 이름
어딜가나 난 당연히 fresh spring roll을 시켰다..
그렇게 주문했다고 생각했는데 Fried Spring roll이 나왔다
누가 잘못한걸까..내가...? 직원이...?
그냥 귀찮기도 해서 먹기로함
코코넛커리는 진짜 한번 먹어볼만하다
너무 많기도 해서 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진 못했지만 코코넛향에 커리향이라...
뭔가 신기하고 한국에선 못먹어볼맛...!
스프링롤도 먹다가 결국 맥주를 시켰고 아침 댓바람부터 맥주의 길
간단한 트래킹 후 에그커피 마시러 가봤다!
Anise sapa coffee and Bakery
주소: 04 Ngũ Chỉ Sơn, TT. Sa Pa, Sa Pa, Lào Cai 330000 베트남
영업시간 : 오전7시~오후 11시30분
직원들도 엄청 친절하고 분위기도 사파 내 카페중 가장 깔끔하다
다만 문제는 사람들이 카페에서 담배를 핀다는것..
1층은 되도록 앉지 마시라....
담배냄새에 일찍 죽을수도 있으니...
에그커피를 시켰는데...가만보자...
이름에서 느껴지는 텁텁한 맛...
괜히 겁이나기 시작한다
그럴땐 아아를 같이 시키자
모험은 해야겠는데 입안의 텁텁함을 간직하고싶진 않으니......
생각보다 무~~~척 맛있다
물론 텁텁한건 어쩔순 없어서 다 먹진 못했는데
비린내가 나면 어쩌지 별생각을 다했지만
비린맛도 없었고 단거 땡길때 한번쯤 생각나는 맛?
사파에서 생산되는 커피와 신선한 계란을 사용해서 만든다고 하던데
매우 독특한 맛이라 사파 여행객들이라면 꼭 먹어보고 오는 커피다.
게다가 어린이들부터 어른들 다 즐길수 있을만한 맛이라서 한번쯤 꼭 먹고오는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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