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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갈 때마다 좋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것은 새로운 문화를 보며 낯선 땅을 즐기며 새로운 사람도 만날 수 있는 기회인데,

난 이상하게 낯선 땅에서 느끼는 현지 주민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며

평소 내가 어쩌면 허투루 보내던 하루를, 다른 나라 이 지역 주민들은 이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구나 하며

여행에서 돌아와 여운이 사라질때까지 오늘을 좀 더 특별하고 열심히 살려고 한다.

 

 

 

 

혼자 하는 여행의 장점 :

 

1. 오롯이 나만이 느끼는 자유!

여행의 시작은 계획부터! 일정을 내 손으로 직접 정하고 내가 원하는 속도로 여행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2. 나도 몰랐던 내 모습 발견!

여행하면서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일들을 마주하며 난 이렇게 행동하는구나!

이렇게 해결을 해야 하는구나! 를 느낄 수 있다

평소 나의 루틴은 너무 고요하고 특별함을 찾아보기 힘든데 여행을 통해

새롭고 자극적인 일들을 마주하게 된다

 

 

3.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어렸을 때는 이슬람 국가들의 전쟁, 테러 등만 뉴스에서 접하니 막연히 무섭다는 이미지가 있던 나에게

여행을 통해 무슬림들과의 대화를 하며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던 경험은

나의 고정관념들을 깰 수 있는 기회였다

 

 

4. 현지 문화를 두 눈으로 확인!

대한민국에서는 너무나 일상적인 것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당연하지 않다. 

 

 

 

 

 

나는 예산이 많고 해외여행은 무조건 좋은 곳으로 가서 돈을 펑펑 쓸 것이라면

이 글을 안 읽어도 된다............................................(부럽....)

나처럼 여행지 한 곳에서 돈을 펑펑 쓰는 여행보다

그 돈을 나눠 두 번 혹은 세 번 여행 가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쓰는 글이니 취향이 다르다면 어쩔 수 없다.

 

 

 

 

여행 전, 현실적인 예산 설정하기

여행 전에 현실적으로 예산을 생각해야 추가적인 지출을 줄일 수 있다,

항공, 숙박, 음식, 교통, 액티비티 등등 미리 방문하는 목적지들을 조사해 두고 계획해 두면,

충분히 여행일정의 대략적인 예산은 누구나 알 수 있다.

 

가서 뭐 할지 생각해야지... 하는  MBTI 극 P분들은...

미리 알아보지 않아서 줄줄 새는 돈을 보고 내 돈도 아닌데 왜 가슴이 아플까..

내가 부자도 아니고 직장에서 땀 흘려 번 돈을 그렇게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일념 하나로 나는 미리 계획한다

 

비수기 여행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비수기에 연차를 더 내서 일반적으로 가격이 더 저렴한 비수기에 여행을 하자

작년 가을, 내 생일에 연차를 내고 나트랑에 다녀왔는데 여름휴가도 지났겠다

한국 사람들은 이미 많이 빠진 터라

그렇게 북적인다던 관광지는 우리밖에 없어서 티켓을 사느라 기다린다거나,

놀이기구를 타려고 긴 줄을 서야 한다거나 하는 불필요한 시간 죽이기가 없었고,

항공권 역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어차피 잠만 잘 곳! 안전하면서도 저렴한 숙소 찾기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등 예산을 아낄 수 있는 숙소를 찾아야 한다. 

물론! 혼자 가는 여행인 만큼 안전한 위치에 있는지, 보안이 잘되어있는지,

도미토리에 묵는다면 여자 도미토리가 있는지

등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그중에서 저렴한 숙소를 찾아서 묵는다.

호스텔, 게하는 특히나 다양한 국적의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기회니

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호텔보다 더 재밌을지도...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중교통 또한 그 나라만의 것!

교통카드 구입부터 사용법, 기차 티켓 구매방법 등등 충분히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블로그에 구구절절 설명해 놓은 친절한 우리나라 블로거님들 덕분에

웬만한 나라별 대중교통 이용법은 미리 알 수 있고, 

티켓 창구에 가면 그리 고급 영어가 필요하지 않다.

행선지, 시간, 플랫폼 정도만 알면 되는데 쫄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자!

 

무료로 누릴 수 있는 곳 찾아보기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나로서는 일정 중간 시간이 비거나

주변에 박물관이 있으면 한 번씩 둘러보곤 한다.

무료 여행지만 다녀라!◀이건 절대 아니다!!!!!!!

다양한 문화체험에 한 곳을 더 추가할 수 있으니 무료든 작은 비용을 지불하는 일정은

끼워보는 것이 좋고 미리 주변에 어떤 활동이 가능한지 열심히 구글링을 해본다...

(전 여행 일정 짜는 것도 여행의 일부분이라고 생각)

 

 

식비로 너무 자주 크게 지출하지 않기

비싸고 좋은 음식 먹는 것도 여행이지만 매번 매 끼니를 그렇게 먹는다면...... 내 지갑은 텅텅

현지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비싸고 고급 요리를 먹는 것도 물론 무조건 해야 하는 일이지만,

하루 3끼를 먹는 우리에게 감당이 가능할까?

난 로컬 주민들이 먹는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이 더 궁금하기 때문에 비싼 음식점을 굳이 안 가게 되는 것도 있고,

취사가 가능한 숙소라면 해먹기도 하며 외식비로 나가는 지출을 줄여보는 것도 방법이다.

 

 

 

+ 추가로

혼자 해외여행을 처음 하는 여성분들을 위한 염두해야 할 몇 가지 팁 공유!

 

 

 

 

내가 가는 여행지, 숙소 등 미리 조사

저렴해서 숙소를 예약했는데 알고 보니 우범지역이었고,

밤에는 무서울 정도로 시끄러운 곳이었다 하는 친구들이 여럿 있었다.

숙소를 정할 때 미리 이곳이 우범지역인지 숙소 후기나 인터넷 검색만 해도 금방 알 수 있으니

혼자 가는 해외여행이라면 꼭 미리 알아보고 가자!

 

 

 

너무 짧거나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자

옷차림에 대해서 왜 왈가왈부냐 할 수도 있지만 혹시나 생길 수도 있는 일을 방지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더군다나 여자 혼자 여행을 간다면 혹시 안 좋은 일을 당하고 도와줄 사람도 없으니까 말이다.

굳이 튀지 않고 안전하게 귀국하고 싶다가 내 여행의 모토...

 

 

 

 

핸드폰 유심(통화+인터넷 상태)

현지에서 구매해야만 월등하게 싼 거 아닌 이상 유심은 보통 한국에서 구매해 간다. 

현지 도착하면 공항에서 다 팔기 때문에 괜찮긴 하지만

난 혹시 모를 상황에 전화+인터넷까지 안 되는 상황이 오는게 제일 두렵다..........................

여기서 조금 더 아껴보겠다고 통화는 안되는 유심으로 사지 말고

현지통화+인터넷 이 되는 유심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

조금 늦게 혹은 일찍 숙소에 나와야 하거나,

택시기사와 소통이 필요할 때 전화 쓸 일이 여행하면서 한 번은 생긴다.

 

내 경험 : 어떤 게스트하우스에서 새벽 일찍 나와야 하는 일정이었는데

이 게하는 좀 골목이었던 터라 대문을 철로 된 무언가로 대문을 칭칭 감고

자물쇠까지 걸어 잠가 놓는 바람에 사람도 없는 프런트에서 이른 아침에 진땀을 흘렸다.

구글 지도에서 게하를 찾고 등록된 번호로 전화를 해서 자는 직원을 깨워서 문을 열고서야 땀이 말랐다는 전설................

그때 전화가 안 되는 유심이었다면 난 여행 일정에 큰 차질을 빚었을 것이고, 계획에 없던 지출을 또다시 했을 것이다.

 

 

 

 

너무 늦은 시간엔 돌아다니지 말기

여행 유튜브 자주 보는가? 내가 자주 보는 여자 여행유튜버들 중

대부분은 저녁시간이 되어 어둑해지면 숙소에 바로 들어가더라.

위험한 상황을 미리 차단하는 것..

클럽이나 바에 앉아서 여행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잠깐이면 된다.

내 술잔을 두고 화장실을 다녀오면 술잔에 약이 타져있다던가,

혼자 클럽이나 바에 있는 여성관광객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엄청 놀랄 일도 아니니까.

 

 

 

 

 

아무튼 여행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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