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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젯스타가 연착의 악명이 높다고는 했지만
내가 가는날은 설마...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가는날 역시 몇시간 전 메일이 날아온다 -1시간 딜레이
오는날 메일이 없어서 안심했다 - 항공사 홈페이지 확인 30분 딜레이됨 - 최종 1시간 뒤 출발
30분 딜레이는 연착 축에도 못끼는 시간이므로 공항에서 안내도 안해줌
한 달에 한번꼴로 연착된다고 하는 글을 봄- 웅 구라...
여행가있는 동안 다른 젯스타 시드니행 12시간 연착되서 난리났다는 얘기를 전해들음
결론 : 1시간정도는 그냥 감사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젯스타 이용하자
더군다나 저렴하게 이용하는거니 어느정도 감수하는 마음으로..
젯스타 좌석
솔직히 한국->시드니로 갈땐 밤시간이기도 했고
몸이 그렇게 피곤하지도 않았던 관계로
10시간 그리 나쁘진 않았다
문제는 시드니->한국 으로 올때..
왜 같은 10시간인데 이렇게 피곤하고 힘든건지
낮 1시쯤 출발해서 낮시간 이동이라 더 힘들게 느껴진건지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야하는 직장인의 지옥같은 마음에서인지
여행이 끝나서 허탈한 마음에서 인지
10시간은 고문을 당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니지.....좌석에 앉고도 늦게 출발해서 총 11시간 앉아있었다.
다신 장시간 여행 안할래~~~~~~~~~
좌석에 앉은건 원래시간에 맞게 좌석에 앉아있어야했고
출발은 원래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출발했다 ^_^
어쩐지 앉자마자 졸았는데... 졸고 일어났는데도 출발 안하고 있더라.....ㅎ.......
usb 꽂는것도 작동이 잘 안되는것도 간혹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 역시 정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꽂고 있어도 배터리 숫자가 변화가 없는것..
왜이러지..?
했는데 계속 충전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다가
나중에 좀 힘껏 누르니 그제서야...
나 좀 식은땀 났다.....
이대로 10시간동안 충전 안되는줄 알고.....
시드니 면세점은 엄청 쾌적하고 사람도 드글드글 대지 않을정도로 넓다
여행사 가이드님한테 들은 얘기로는 시드니 공항이 근 3~4년 후엔 블루마운틴 쪽으로 이사를 한단다
시드니 여행의 장점 중 하나가
시내랑 무척 가까워서 20분 내외로 왔다갔다 할수 있다는것인데
블루마운틴으로 가면...난감하다...그렇다면 여행으로는 시드니를 더욱 갈 일이 없어지는것..........
시드니 공항 젠틀몬스터 매장
얘 좀 무서운데 신기해서 사람들 몰려들었고요....
어그의 나라 호주
한국은 여름이라 눈길이 가지 않네요.....
어그매장이 꽤 여러번 보였
호주 여행갈 때 코알라 인형사와~~ 이럴때 콧방귀를 뀔 수 있겠지만
막상 코알라인형, 캥거루인형 보면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시간이 넉넉해서 코알라를 직접 만지고 볼 수 있는 동물원에 다녀왔다면 사올수도 있었을것같은데
한국에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자꾸 코알라 인형 사오라길래
그 돈으로 블랙모어스 오메가쓰리나 하나 더 드시라며
가볍게 코알라 인형을 패스했으나.....
얘 보면 볼수록 귀여워서 지갑 열 뻔 했다
씨야....그래 나도 씨야......
다시보자 친구들아........아니....시드니...다시......음..
시드니 공항 내부는 진짜 쾌적하고 쉴 곳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다
구경할게 많다고 했지 살게 많다고는 안했다
공항가서 할게없어~ 이러는 공항이 대부분인데 여긴 쉬기에도 좋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시간 떼우기 딱인 공항
특히 배고플 때 호주에만 있는
맥도날드 블랙앵거스 버거 드셔보시라..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호주에만 있는 버거니 한번쯤 먹고오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난 왜......아침에 엉뚱한 맥모닝을 먹었는지 알 수 없다...
그냥 배고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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