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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벌꿀오소리라는 동물에 푹 빠지게 되었다
얼마전 유튜브로 벌꿀오소리 관련 컨텐츠를 봤는데 진짜 인생 너무 재밌게 살아서...웃김
정신머리가 진짜 독특하고 눈에 뵈는게 없는 동물 중 하나인데
저런 독고다이를 누구나 꿈꾸지만 동물 중에 실존할 줄은...
1. 눈에 뵈는게 없음 :
벌꿀오소리는 본인보다 몇 배나 더 큰 동물들에게 절대 지지않는데
코브라나 독사와도 싸우기도 하며 사자, 하이에나랑 싸울때도 물러서지 않는다.
2. 야행성 동물 :
주로 밤에 활동하며 뛰어난 야간 시력이랑 예리한 후각을 갖고 있어 밤에 사냥을 잘 할수 있다.
3. 다양한 식성 :
작은 포유류, 곤충, 파충류를 먹을것 같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설치류, 과일, 계란, 썩은 고기까지
다양하게 먹는 잡식성이기때문에 야생에서 적응하며 살아간다.
4. 미친 체력과 피지컬 :
강력한 발톱이랑 근육질의 몸으로 땅을 굉장히 잘파기때문에 식량을 구하면 굴을 만들어 보관하기도 한다.
게다가 나무에도 오르고 수영도 잘하기때문에 모든 환경에서 잘 살아남는다.
5. 뛰어난 머리 회전(지능도 좋음;;) :
막대기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음식을 가져오거나, 몸집이 큰 포시자들의
주의를 분산시켜 사냥감을 훔치기도 하는데
다른 동물들의 먹이 은닉처를 찾아내서 먹이를 훔쳐오는게 취미..
6. 고독을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 :
짝짓기 시즌, 새끼를 키울때를 제외하고는 혼자 돌아다니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7. 냄새 오짐 :
위협에 처해졌다 싶을때 항문샘에서 강하고 이상한 냄새를 뿜어내 경고를 하는데 냄새가 엄청나다고..
8. 강한 턱과 이빨 : 턱관절도 굉장히 튼튼하고 이빨도 날카롭기때문에
뼈를 부수고 딱딱한 곤충도 쉽게 씹어먹을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먹이를 잡으면 머리부터 꼬리, 뼈다귀까지 다 씹어먹는다..
영상보면 진짜 골때리는데 피부가 두꺼워서
독사에게 물려도 크게 타격이 없는데
독사 잡아먹으려고 싸우다가 결국 맛있게 독사 잡아먹다가 독사가 쏜 독에 잠시 쓰러졌는데
꿀잠자고 다시 일어나서 움직이는게 코미디다......
이름도 벌꿀오소리인만큼 단걸 엄청 좋아해서 꿀벌 둥지를 습격하고는 꿀을 훔쳐먹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꿀벌 개체수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곤충이랑 설치류를 잡아먹는것도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호랑이 사자 하이에나한테도 겁없이 공격하는 동물이라
얘들도 무서워서 피한다기 보단 더러워서 피하는 동물로 인식하는 듯하다...
생긴건 귀엽게 생겼는데 하는짓이 진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꿀오소리의 모든 특징을 나열해보자면,
엄청 독립적이고 영리하며, 자신의 영역을 엄청 소중하게 생각하기때문에
침범하는것을 매우 싫어한다.
호기심도 왕성해서 새로운 환경을 탐험하거나 적응하는것도 매우 좋아하는데
기본적으로 매우 활동적이라 가능한 일이다.
얘 진짜 친구하고싶은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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